▲ 조원준 ㈜바이오프랜즈 대표(우 3번째)가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플랜트 건설사 PT WIJAYA KARYA와 탄소중립 저탄소 에너지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
▲ 조원준 ㈜바이오프랜즈 대표(우 3번째)가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플랜트 건설사 PT WIJAYA KARYA와 탄소중립 저탄소 에너지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[에너지신문] 기후테크 선도기업인 ㈜바이오프랜즈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의 플랜트 건설사인 PT WIJAYA KARYA(이하 WIKA)와 인도네시아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.
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 후 친환경 메탄올과 DME를 제조하는 CCUS기업으로 ㈜바이오프랜즈는 지난 4월29일 첫 번째 해외 지사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(Jakarta)에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신에너지 및 친환경 기업과 CCU(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) 기술 적용 청정연료 플랜트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(PFS)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.
㈜바이오프랜즈의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탈탄소화를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해 유용한 제품인 CCU 제품(대표적으로 메탄올, DME 등)을 생산을 목표로 한다.
이에 WIKA는 시장 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을, 바이오프랜즈는 관련 기술의 제공과 CCU 플랜트 건설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.
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1단계에서 메탄올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DME 플랜트를 우선 건설하고 이후 에어로졸 및 LPG-DME 혼소 시장이 확대되면 CCUS 플랜트를 구축해 시멘트 산업과 LNG발전 등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활용하는 2단계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.
㈜바이오프랜즈는 인도네시아의 신설 국부펀드(SWF)인 Daya Anagata Nusantara (Danantara) 출범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활용할 계획이다.
조원준 ㈜바이오프랜즈 대표는 “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해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·활용해 청정 메탄올과 DME를 생산하는 바이오프랜즈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”라며 국내 DME 기술과 CCU 기술의 수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“고 말했다.